[ 게임 ] Cities Skylines 2(시티즈 스카이라인 2) 구매이유

[ 들어가며 ] 

 

예전에 심시티를 즐겨했던 생각이 들어

최근 어떤 게임이 있을 지 검색하던 중에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라는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나름 마니아층도 두꺼운 것 같고

인기도 좋아보였으며,

1편이 출시된 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고

1년 사이에 2편까지 출시가 된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 구매 이유 ]

 

시티즈 스카이라인 2를 구매했는데

구매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저평가

 

스팀에서 평점이 꽤 좋지 않아서 처음에 구매를 꺼려했는데

대부분의 평가가 초창기 최적화가 되지 않아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프레임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튕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 때문인 것 같더군요

 

그래도 출시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최적화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많았지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지는 않아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2. 자유도

 

자유도라고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시티즈 스카이라인 1편의 경우도 둘러보니

스팀에서 유저들이 각종 모드를 만들고 배포하고

게임에 적용하는 등 꽤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스카이라인이라는 게임을 아직 많이 즐겨보지 못해서

게임에 대해 평가하기 그렇지만

심시티를 즐겨했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도시건설 게임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도시를 꾸미고 가꾸거나, 도시 자체의 디자인을 바꾸는 것과 같은 요소가

게임의 대부분이 되기 쉬운데

그런 부분을 유저들이 만들어 가고 있었다는 것이

게임을 구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심지어 시티즈 스카이라인 1편은

출시된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인데도

아직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고

 

시티즈 스카이라인 2편도 

모드가 있는 것으로 보아 향후 이런 활동들이 

시티즈 스카이라인 1편과 유사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3. 추억

 

앞서 언급했다시피

과거에 심시티를 꽤 즐겨했었고,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심시티가 생각이 나서

이리저리 찾던 중에 

이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크린숏을 확인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심시티와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픽도 정말 좋아지고,

확장팩도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고 있어서

향후에 즐길 요소들이 점점 많아지겠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4. 시간적 이유

 

게임을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게임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네요

 

특히 같은 한 시간을 하더라도

어릴 때는 한 시간을 오롯이 게임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한시간을 오롯이 게임하는 시간에 사용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의 경우

게임을 즐기다가 일이 생기면

켜두어도 그만, 잠시 꺼도 그만이고

스토리도 없는 게임이라 몰입이 깨질 것도 없고

제 상황에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마치며 ]

 

아직 플레이타임이 그리 길지 않지만,

나름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심시티 때도 느꼈지만,

역시 이런 종류의 도시건설 게임은

도로건설 게임이 되어버리네요~ㅎㅎ

 

교통을 잡는 것이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좀 더 고수가 되면 다양한 도시도 만들어 보고

보기 좋은 건물들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